권위 있는 새 교훈

성경 마가복음 1:25~27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때가 차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시고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신 분으로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습니다(요 1:14).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며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으로 확실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입니다(마 12:28).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십니다.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몰라서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롬 10:17).

전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선교사들은 목숨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 생애를 바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행하십니다.

선교의 명령에 순종하여(마 28:18~20)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 조선에 와서

선교사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하나님의 제단에 바친 위대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권위 있는 새 교훈인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을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며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모든 사람들을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부활시킵니다.

총살당하기 전까지 자기를 죽이려는 인민군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개머리판으로 맞아 입이 뭉개진 손양원 목사님의 시신이 처참하여 입 주변을 솜으로 막았다고 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을 비롯하여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삶을 바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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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때에

성경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앤디 그로브 전(前) 인텔회장은

‘삼류기업은 위기에 의해 파괴되고 이류기업은 위기를 이겨내며

일류기업은 위기로 인해 발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이나 조직, 기업, 사회와 국가에 언제든지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사실 위기가 없이 모든 것이 평안하고 잘 될 때가 위기입니다.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면 위기가 닥쳤을 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 고난을 주십니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갈 때 아버지가 징계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므로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징계가 당시에는 슬퍼보이고 괴롭지만 징계를 잘 받아야 연단을 받고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습니다(히 12:11).

징계가 괴롭다고 잔꾀를 부리고 징계를 회피하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집니다.

사업을 추진하다가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든지

계약당사자의 실력과 신뢰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든지 하면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당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들을 배우는 유익을 얻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치열한 영적 싸움이 있으며 억울하게 시련과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면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이는 우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약 1:2~3).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기 때문입니다(롬 5:3~4).

위기와 고난, 환난이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릅니다.

그런 것이 닥친다는 것을 각오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입니다(고후 4:8~10).

우리가 세상에서 환난을 만나지만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 안에서 우리가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요 16:33).

 

찬양 듣고 가세요

 

https://youtu.be/k1ACwQigU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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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중요성

성경 히브리서 13:1~2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은 대개 일정한 패턴으로 진행됩니다.

새벽형인 사람도 있고 올빼미형인 사람도 있으며

아침에 제일 먼저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기도하고 성경 읽는 사람도 있습니다.

뉴스 검색을 제일 먼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거의 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삶의 일정한 패턴 즉 ‘습관’이 일생의 내용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지만 그것이 형식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피곤하고 바쁘면 건성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도 늘 하는 기도 제목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몸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고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도

하루에 3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열심히 교회 예배에 참석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믿음이 성장합니다.

예수께서도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예수께서는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서 기도하셨고 제자들도 함께 갔습니다(눅 22:39).

사도들도 습관을 따라 성전에서 기도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제 구시(오후 3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갈 때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만나서 그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쳤습니다(행 3:1~10).

영육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꾸준히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형제 사랑, 손님 대접이 한 예입니다.

형제 사랑, 손님 대접을 꾸준히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입니다(창 18:1~15). 아브라함은 처음 보는 사람 세 명을 말보다 훨씬 더 융슝하게 대접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돌보고 찾아보고 먹이고 입히는 습관을 기르고 실천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됩니다(마 25:31~46). 습관이 한 사람의 일생을 결정합니다.

기도
6월의 첫 주일 예배를 통해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며

성도의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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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의 기적


성경 사무엘상서 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 30:1~8)


2009년 1월 15일 오후 3시 30분 경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 샬롯 더글러스 국제공항을 경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US Airways 1549호 편이 이륙 1분 만에 두 차례에 걸쳐 새 떼와 충돌,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동력을 완전히 상실하였습니다.

 



관제탑에서는 인근의 작은 비행장에 착륙할 것을 권고하였지만

노련한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기장 체슬리 설렌버거 3세(Chesley Burnett Sullenberger III, 1951. 1. 23 ~)의 판단으로는

그곳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기수를 뉴욕 센트럴 파크 근처의 허드슨 강으로 돌려 그곳에 불시착하였습니다.

이륙으로부터 착륙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4분이었습니다.

승무원 5명, 승객 150명 총 155명 중 2명만 부상을 입었고 전원 생명을 건졌습니다.

그야말로 허드슨강의 기적입니다.

 


그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들은 기장 자신을 포함하여 그 생명이 기장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기장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탑승객들의 생명이 좌우됩니다.

만약 무리하게 기장이 인근의 작은 비행장으로 기수를 돌렸다면 비행기는 중간에 추락하여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였을 것입니다.

기장의 냉혹한 현실 파악, 빠른 대응, 현명한 판단, 평소의 훈련 등이 이런 기적과 같은 일을 가능하게 했겠지만

기장 자신의 기도,승객 중에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궁극적으로 이런 기적을 가능하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윗은 일생에 걸쳐 수많은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사울의 칼날을 피해 블레셋 지방으로 망명하여

시글락이란 곳에서 부하들과 함께 지낼 때 큰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기 위해 출전하였는데 다윗도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전하려고 하였지만

다윗을 의심하는 블레셋 사람들 때문에 3일 만에 시글락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시글락을 아말렉 족속이 침략하여 성을 불태우고 가족과 재산을 탈취하였습니다.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려고 합니다.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지만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하나님께 묻습니다.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십니다.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부하들을 거느리고 아말렉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병이 들어 버림을 받은 아말렉의 종 애굽 사람을 만나 그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얻어

아말렉을 대파하고 가족과 재물을 다 찾아왔습니다.

다윗은 위기의 때에 앞뒤 돌아보지 않고 급하게 부하들을 거느리고 아말렉을 뒤쫓거나 포기하고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였습니다.

 

 

위기(危機, crisis)는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내포합니다.

Crisis는 그리스어로 상황에 대한 판단, 의사결정을 뜻하는 Krinein과 관련되었는데

상황에 대한 판단과 의사결정에 따라 위험이 초래될 수도 있고

위험을 이기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도자들, 특히 큰 책임을 맡은 지도자들에게 위기는 주어진 일반적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도자는 크고 작은 위기를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입니다(잠 9:10).

지도자는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는 위기의 때에 사람을 의지하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안전합니다(잠 29:25).

 



자기를 돌로 치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비행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죽을 위기에 압도당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바른 판단과 실행력을 발휘할 때 위기는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됩니다.


기도
임마누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찾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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