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과 어리석음

성경 잠언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눈길에서는 보행이나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도로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평소와 같이 빨리 걷거나 속도를 내면 사고가 일어나기 십상입니다.

조급하게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벌려고 하거나 영끌해서 조급하게 아파트를 사거나

조급하게 사업을 추진하거나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조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돌이킬 수 없는 파멸적 결과에 직면합니다.

조급함은 욕심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마음이 조급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르지만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릅니다(잠 21:5).

특히 말이 조급한 사람은 아주 미련한 사람입니다(잠 29:20).

 



조급한 대신 우유부단하고 시간을 질질 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유부단하고 시간을 질질 끄는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있는 법입니다.

때와 시기에 따라 결단하고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믿음은 위험하고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행동입니다(히 11장).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단하고 나아가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에 4:16).

즉시 욕심과 탐욕,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수단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말세의 특징 중의 하나가 조급 함입니다(딤후 3:4).

조급함은 어리석음과 욕심, 죄와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깊은 기도 생활과 말씀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결단하는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시고 영광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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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없는 관계

성경 고린도후서  6:17~18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교 동기생들 중에 작고한 친구들(7%)이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동기 모임에 나오기를 꺼려 합니다.

사회적 관계는 일시적이며 이해관계에 따라 형성됩니다. 사람은 지독히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생명을 낳고 태어남을 받는 관계로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관계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왜곡되고 파괴적이고 비극적인 부모, 자녀 관계도 많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가정이 천국과 같은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주 부유한 한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기에게 돌아올 유산을 미리 달라고 요구합니다,

거액의 재산을 가지고 그 아들이 먼 외국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쓰다 보니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남의 밑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돼지를 치는 일을 하던 둘째 아들은

돼지가 먹는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였지만 그마저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것만이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히 죄 많은 자기를 아들로 받아들이지 말고 종의 하나처럼 받아 줄 것을

아버지에게 부탁할 것을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둘째 아들은 죄가 많았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그 관계는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자기 죄를 깨닫고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영접하여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과 같이 사회적으로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끼리 서로 교제하고 이익을 도모합니다.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유유상종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형제자매입니다.

한 아버지를 모신 자녀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지 못한 사람들,

즉 믿지 않는 자들과는 본질적으로 구분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해서는 안 됩니다.

즉 운명공동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의와 불법, 빛과 어둠,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일치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고후 6:14~16).

그리스도인들이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하는 무분별한 연합운동,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둘째 아들과 같이 세상에 빠져서 방황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빨리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회복과 구원의 길입니다. 재산과 건강을 잃으면 쓰레기처럼 취급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롬 8:38~39).

사람은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치고 떠납니다.

어느 것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다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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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맛을 잃으면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어제 어떤 모임에서 현직 의대 교수이면서 목사로 섬기는 분이 말씀을 전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제가 내용을 조금 더 보충하였습니다).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에 차숟가락 하나의 소금을 풀어놓은 소금물(소금물이라고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의 농도가 갑상선저하증을 치료하는 호르몬의 농도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됩니다.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고 집중이 잘되지 않으며 기억력이 감퇴하고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못하고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지며 위장관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깁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깁니다.

이와 같은 갑상선저하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올림픽규격의 수영장에 풀어놓은 차 숟가락 하나 분량의 소금 농도보다 훨씬 낮은 농도의 갑상선호르몬이 갑상선저하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2011년 39층 건물인 서울 테크노마트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 원인은 12층 피트니스센터에서 단체로 운동하며 생긴 진동이 그 건물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면서 생긴 공진현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2년 1월 20일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성수동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안무연습실의 연습생들이 칼군무를 반복적으로 추면서 발생한 진동이 그 건물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면서 공진을 일으켜 건물 흔들림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소금이 소금으로서 짠맛을 유지하기만 한다면 극히 미미한 양의 소금이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닙니다. 몇몇 사람의 반복적인 춤이나 운동이 건물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금이 짠맛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짠맛을 잃은 소금이 산더미같이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소금을 치우느라고 많은 수고를 해야 할 것입니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판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나는 소금과 같은 사람인가? 나는 하나님과 동조하는 사람인가?’는 질문에 신실하게 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비록 소수라도 하나님께서는 소금과 같은 사람들을 능력있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진동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큰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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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   체   험

사람이 죽기 1秒 前의 느낌은 어떨까?

육신에 영혼이 들어옴이 "탄생"이고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이 "죽음"이다.

영혼이 육신을 떠난 잠시 얼마 후, (어떤 경우는 수 시간 후...)

영혼이 다시 육신으로 되돌아와 소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두고 "임사(臨死) 체험"이라고 한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사람이 운명하면 즉시 지붕 위에 올라가서 그 사람이 입던 속 적삼을 흔들며

"아무개 복, 아무개 복, 아무개 복"하고 하늘을 향해 세 번 소리쳤는데

그 복이란 말은 "돌아올 復자"다. "아무개의 혼이여 다시 돌아오라"고 외쳤던 것이다.

임사(臨死) 체험을 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영혼의 불멸,

영혼이 어디론가 간다는 것,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그 때부터 신앙을 가지거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보고이다.

 



'죽기 1초 전의 느낌은 어떨까?'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Raymond A. Moody박사가

임사(臨死) 체험자 150명의 증언을 근거로 작성한 '임사(臨死)체험'을 소개했다.

박사는 체험자의 대부분이 비슷한 체험을 한 것에 착안해,

임사(臨死)상태에서 다시 의식을 찾을 때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14항목으로 정리했다.

01. 자신의 죽음의 선고가 들린다.
02.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편안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03.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04. 돌연 어두운 터널 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05. 정신이 육체로부터 벗어나, 외부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관찰한다.

06. 아무리 구해 달라고 소리쳐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07. 시간 감각이 없어진다.
08. 시각과 청각이 굉장히 민감해진다.
09. 강한 고독감이 엄습한다.
10. 지금껏 알고 지낸 여러 사람들이 나타난다.

11. '빛의 존재'와 만난다.
12.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3. 앞으로 나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14. 다시 살아난다. 기사에 의하면,

     "죽기 직전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는데, 판단기준은

      자신이 얼마나 돈을 벌고 출세를 했는지가 아니라

      한 평생 얼마나 사랑과 온정을 함께 나누었는가?"라고 한다.

 

 

 

주변을 조사해 보면 크리스챤 중에는

실제 임사체험을 경험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죽음앞에서는 누구나 겸손해 진다는것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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