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매주일 오후에 인자인 예배사역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자인 이라는 요양원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주로 담당하시고
설교는 은퇴목사님이 외부 사역이 없는한 매주일 설교를 하십니다
저도 동행해서 예배에 참석을 해보았습니다
100명이 조금 넘는 어른신들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거의 대부분 혼자서 거동이 안되는 어르신들이시라
도우미 분들께서 모시고 와서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저도 내년이면 70대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젊음을 영원하거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분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부모님이 나이들 듯 우리도 똑같이 나이들 것이고
부모님이 먼저 겪고 있는 것들을 우리 역시도 겪게 될 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고령자를 이해한다는 건 부모님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세상의 눈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은 밥이나 축내는 노인들 같지만
그분들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이셨든 분들이십니다
당신입보다는 자식들이나 가족들먼저 걱정하셨던 어른들이십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편안하고
부유한 삶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와 여러분들도 머지않아서 ,,,차례가 됩니다
그때 가서, 나중에, 언젠가는 이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조금 더 멋진 노년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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