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중에
그리스도 안의 자유 라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0년넘게 교회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병원등 국내 체류기간이 예상외로 길어져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내안에 있는 견고한 요새 부수기 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것들중에 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 같은 것들입니다
저는 교회나 사회에서 내 관점을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지적질 하는 것이 견고한 요새라고 정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과 그가 내린 결정에
함부로 간섭하는 건 참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귀담아듣는 것 하나뿐입니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욱 귀 기울여야 합니다
간섭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내린 결정의 가치와
그가 투자한 노력을 가볍게 보는 행동입니다
"다 너를 위해서 그런 거야."
"나니까 이런 조언을 하지."
이런 말들은 사실은 참견하고 싶은 나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누군가 바르게 살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것입니다
참견은 좋은 말이고
지적질은 좀더 강력한 표현입니다,,,
이런 것이 모두 교만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교만을 내려놓고
예수님 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고 오래참는 ,,,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기도하면서 노력합니다
저의 이 견고한 요새가 이번기회에 깨뜨려 지길 바래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고 오래 참는것이
참 힘든과제 입니다,,
더구나 급한 성격이라면 두번째 가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이,,
그래도 한번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로인하여 힘들었거나 아팠던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
예수님 처럼 온유하고 겸손하며 오래 참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주님,,,,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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