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느끼고 있음을 뜻하는 속담이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른다고들 하지만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마음이 있다.
이를테면 조용히 건네는 눈인사나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채워지는 안도감 같은 것.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 들으며 살고 있지만
사실 그 안에는 진실보다 거짓이 더 많을 수도 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소리 내어 눈물을 흘려주지 않아도
마음만은 같이 울고 있을 수 있다.
그러니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면
당신이 없는 곳에서도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일 것.
진심은 어떻게든 통한다는 말은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 새벽 세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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