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유익
위기의 때에
성경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앤디 그로브 전(前) 인텔회장은
‘삼류기업은 위기에 의해 파괴되고 이류기업은 위기를 이겨내며
일류기업은 위기로 인해 발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이나 조직, 기업, 사회와 국가에 언제든지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사실 위기가 없이 모든 것이 평안하고 잘 될 때가 위기입니다.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면 위기가 닥쳤을 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 고난을 주십니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갈 때 아버지가 징계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므로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징계가 당시에는 슬퍼보이고 괴롭지만 징계를 잘 받아야 연단을 받고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습니다(히 12:11).
징계가 괴롭다고 잔꾀를 부리고 징계를 회피하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집니다.
사업을 추진하다가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든지
계약당사자의 실력과 신뢰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든지 하면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당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들을 배우는 유익을 얻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치열한 영적 싸움이 있으며 억울하게 시련과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면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이는 우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약 1:2~3).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기 때문입니다(롬 5:3~4).
위기와 고난, 환난이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릅니다.
그런 것이 닥친다는 것을 각오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입니다(고후 4:8~10).
우리가 세상에서 환난을 만나지만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 안에서 우리가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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