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영원히 거할 처소

여유1 2023. 11. 4. 18:07

영원히 거할 처소

성경 요한복음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처소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애슈빌 빌트모어 에스테이트는 1985년에 건축-건평 5,028평

객실 250개 도서관(23,000권 소장), 43개의 욕실, 실내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에 안틸리아(27층)는 11,241평에 달하며

2010년에 20억 달러 규모의 집을 완공하기 위하여 2개의 다른 건축회사를 동원해서 4년간 건축했습니다.

주차장(6개층, 168대 주차), 스파, 체육관, 실내수영장, 게스트 아파트, 요가센터 및 댄스 스튜디오가 있으며

집을 관리하는 직원만 600명으로 24시간 교대 근무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거주지는
브루나이의 이스타나 누를 이만 궁전으로 60,422평,

1,788개의 방, 257개의 욕실, 110개의 차고, 마구간, 연회장, 수영장,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스크 등이 있습니다.

1984년에 설계된 이 궁전은 건축에 14억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0.5~2 평의 좁은 공간에서 겨우 몸 하나 누울 수 있는 쪽방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미국의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노숙자도 있습니다. 주거는 생존과 직결됩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자기 집 마련이 평생의 꿈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아무리 크고 호화로운 집에 살아도 10평짜리 침대에서 자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10벌의 옷을 껴입지는 않으며 하루에 10끼를 먹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취하여 가시면 그에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 죽은 다음에 어디에서 살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무엇을 먹고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어느 학교에 가고 어떤 직업을 가질까,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할까, 어디에서 살까 하는 근심과 걱정, 고민이 많은 이 세상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은 다음에 어떻게 하지 하고 마음에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시면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예수께로 영접하여 예수님이 계신 곳,

즉 천국에 우리도 있게 하십니다. 마치 신랑이 살 곳이 준비되면 신부를 데리러 오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지만

공생애를 사실 때 머리 둘 곳이 없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셨습니다(마 8:20).

예수께서 사형수가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만약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면

(마 27:57~60, 막 15:43, 눅 23:50~53, 요 19:38~40)

예수님의 시체는 아무 데나 버려졌을지도 모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우리가 천국에서 살 집,

물이 새거나 낡아지고 무너질 염려가 없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영원한 집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믿음의 집을 짓는 건축자입니다.

사도 바울이 천국에서 살 집, 열두 사도가 살 집,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친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이 살 집은 어떨까요?

어떤 불 시험에도 공력이 그대로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 터 위에

금, 은 보석 등의 훌륭한 건축재료로 집을 지어

천국에서 멋진 집에 살 것을 예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